달江 - 중앙시조백일장 입선작

아버지의 주름 / 김수원 - 2015년 10월, 중앙시조백일장 차하

낙동강 파수꾼 2022. 2. 23. 17:46

 

아버지의 주름

 

 

 

밑줄로 묶어 놓을

미구(美句)가 아니라

 

가슴을 겨냥한

수식 없는 직설이다

 

만져야

들을 수 있는

점자로 된 소리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