흐르는 風景 - 자작詩

변명 / 김상우

낙동강 파수꾼 2020. 3. 2. 13:49

 

변명

 

 

가을

저리도 야단스레 물드는 것은

지루한 생애에

딱 한 번

잠깐 한눈판 것뿐이라며

낯붉히는

고백

 

 

 

 

'흐르는 風景 - 자작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깊은 하늘 / 김상우  (0) 2020.03.02
저문 벌판 / 김상우  (0) 2020.03.02
항변 / 김상우  (0) 2020.03.02
응시자 / 김상우  (0) 2020.03.02
비밀 / 김상우  (0) 2020.03.0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