옥탑방
낮달이 주인이라 자물쇠도 없는 방
고압선에 삶은 라면 웅웅웅 끓고 있다
실오리 목숨 줄기에 펄럭이는 흰 빨래.
'달江 - 중앙시조백일장 입선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별밤지기 / 이태순 - 2003년 8월, 중앙시조백일장 차상 (0) | 2020.07.22 |
---|---|
서정시편 / 윤경희 - 2003년 8월, 중앙시조백일장 장원 (0) | 2020.07.22 |
바닷가 이야기 / 김지은 - 2003년 7월, 중앙시조백일장 차상 (0) | 2020.06.24 |
편지 / 김경택 - 2003년 7월, 중앙시조백일장 장원 (0) | 2020.06.24 |
담쟁이 / 송순만 - 2003년 6월, 중앙시조백일장 차하 (0) | 2020.06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