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 그림자 - 초대詩 · 時調

별 1 / 이상범

낙동강 파수꾼 2020. 8. 7. 18:21

 

별 1

 

 

 

태백의 씻긴 별을 품에 담쑥 안고 왔다

 

구절리 전별의 손 희끗희끗 구절초 꽃

 

증산역* 밤 깊은 해후 별이 총총 빛났다.

 

* 증산역 : 태백선에서 구절리행으로 나뉘는 역

 

 

* 「별」, 동학사, 1997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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