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 1
태백의 씻긴 별을 품에 담쑥 안고 왔다
구절리 전별의 손 희끗희끗 구절초 꽃
증산역* 밤 깊은 해후 별이 총총 빛났다.
* 증산역 : 태백선에서 구절리행으로 나뉘는 역
* 「별」, 동학사, 1997
'물 그림자 - 초대詩 · 時調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보리밥 / 조태일 (0) | 2020.08.09 |
---|---|
가을 손 / 이상범 (0) | 2020.08.07 |
방울소리 / 이수익 (0) | 2020.07.25 |
그리운 악마 / 이수익 (0) | 2020.07.25 |
폐가(廢家) / 이수익 (0) | 2020.07.2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