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결, 가녀린 떨림 - 자작時調
저녁놀 / 김상우
낙동강 파수꾼
2020. 3. 29. 11:46
저녁놀
산 빛을
깨치고서
하늘은 불타는데
연초록
가지 끝에
실바람 춤을 추고
노을에
붙들린 영혼
도솔천을
거니네